留学生インタビュー

일본계 3세인 패트리샤 다카야마씨. 그녀의 어머니는 도쿄대학 대학원에 유학하며 경제학을 공부한 일본 유학 대선배입니다. 이런 어머니로부터 일본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자란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자신도 일본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도록 하라”는 부모님을 말씀을 들으며 자랐지만, 경영 컨설턴트였던 아버지와 공인회계사였던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부모님과 같은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고 다카야마씨는 말했습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국립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졸업 후에는 공인회계사로 일하면서 언젠가는 아르헨티나와 일본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는 일에 종사하고 싶다는 꿈을 간직해 왔다고 합니다.

그 후, JICA 장학금을 받을 기회가 되어 염원하던 일본 유학이 실현되었고, 나고야대학 대학원 국제개발연구과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했는데, 물품의 국제시장에의 유통 사례를 분석하여 수출 전략을 연구했습니다. 이번에 일본 정부 장학금을 받게 되어 두 번째로 일본 유학을 하게 되었는데 이문화 매니지먼트가 전문인 지도 교수 밑에서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는 일본의 애니메이션 등 문화 상품에 관한 유통 사례에도 주시하여 그에 대한 수출 전략을 연구해 나가고 싶다고 합니다.

다카야마씨가 이번 장학금을 받는데 있어 가장 힘들었던 것은 일본 대학으로부터 입학 허가를 받는 것이었습니다. 일본어와 영어 필기시험에 합격한 후, 희망자가 직접 대학 교수에게 연락하여 교수로부터 입학 허가를 받아야만 했습니다. 그녀도 복수 대학의 교수에게 연락을 시도했지만 시기가 일본 대학의 여름방학과 겹쳐 좀처럼 연락이 되지 않아 고생했다고 합니다. 다행하게도 가장 관심이 갔던 대학인 와세다대학 교수로부터 즉시 회답을 받게 되어 고마웠다고 합니다.

바쁜 유학생활 속에서 그녀만의 릴랙스법은 매주 일요일 미사를 드리고 있는 성당이 위치한 요쓰야에서 기숙사까지 약 6km에 이르는 거리를 약 1시간 반에 걸쳐 걷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녀는 “도쿄의 도로는 넓고 아름다운 가로수가 늘어선 도로가 많아 기분이 좋습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열심히 공부한 후에는 친구들과 노래방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한다고 합니다.

장래 계획에 대한 질문에 다카야마씨는 “아르헨티나로 돌아가 대학교수가 되고 싶습니다. 아르헨티나 대학에는 유럽이나 미국을 연구하는 연구소는 많지만 아시아를 연구하는 연구소는 적습니다. 그래서 일본 연구소를 만들고 싶습니다”라며 미소를 지어 주었습니다.

게재일: 2010년 12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