留学生インタビュー

왜, 일본유학을 희망하셨습니까?

알바니아 외무성을 통해 일본의 국비유학제도를 알게 되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친구들은 유럽으로 유학을 떠나려 했고 저도 처음에는 영국에서 공부를 하려고 생각했었지만 흐름에 휩싸여 서양으로 가기 보다는 동양으로 가보는 것은 어떨까 싶어 일본유학을 선택했습니다. 일본에서 국비유학생으로 공부했던 친구가 적극적으로 추천해 준 것도 일본을 선택하게 된 이유 중의 하나입니다. 저는 로마에 있는 일본대사관에 지원신청을 했으며 그 곳에서 시험도 보았습니다. 히로시마대학은 그 대사관에서 지정해 준 곳입니다. 히로시마대학은 제가 희망하고 있던 국제협력연구과가 설치되어 있는 일본에서도 몇 안 되는 대학이었지요.

일본 학생들과는 어떻게 교류하고 있습니까?

제 담당 교수가 자기 친구들을 소개시켜 주어 금방 많은 일본 친구를 사귈 수 있었습니다. 알바니아인은 국내 인구의 3배 이상이나 되는 사람들이 해외에서 거주하고 있다고 할 만큼 적응력이 뛰어난 민족입니다. 저도 쉽게 일본사람들과 해외 유학생들과도 친해졌지요. 작년 여름에는 대학 근처에 있는 호숫가에서 일본 학생들과 해외 유학생 300명이 함께 파티를 열었었습니다. 최근에는 오스트리아에서 온 유학생이 합류하여 특별 오스트리아 와인파티를 열었었지요. 대학에서도 웰컴파티, 각 나라의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출 수 있는 파티도 열어 주어 즐거운 친교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친구들과 종종 술자리도 갖곤 합니다. 일본 친구들은 매우 친절하여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는 즉시 와서 도와주곤 하지요. 저는 무엇보다 일본사람들의 밝게 웃는 얼굴이 너무 좋습니다.

일본에 와서 곤란했던 일은 어떤 것이었습니까? 향수병에 걸리지는 않았나요?

대학원 입시가 어렵지는 않을까 걱정되었습니다. 하지만 영어로 입시를 볼 수 있었고 그다지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다행히 제 전공은 영어로 수업이 진행되어 언어상의 어려움은 없었지요. 그러나 일본어를 배울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에 다음 학기에는 일본어강좌를 수강하려고 생각 중입니다. 얼마 전에 확정신고통지서를 받았는데 장학금도 수입으로 신고해야 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관공서에 가서 확인을 한 후에 수입이 없다고 신고했는데 혼자 관공서에서 일본어로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답니다.

장래목표는?

일본은 세계에서 정치적 영향력이 있는 국가입니다. 이런 나라에서 국제경제학을 연구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기쁜 일입니다. 제 아버지는 알바니아에서 정치가로 있는데 예전에 국회의원도 지냈었지요. 저도 제 아버지처럼 알바니아를 이끄는 정치가가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일본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특히 알바니아 경제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싶습니다.

알바니아 후배들에게 한마디

현재 일본에는 알바니아인이 20명 정도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 거주민들을 만나보면 하나같이 일본에 대해 호감을 갖고 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일본을 좋아합니다. 더욱이 일본에서는 알바니아에서 할 수 없는 연구도 가능합니다. 후배들에게도 일본유학을 적극 추천합니다. 한가지 당부하고 싶은 것은, 일본에 오기 전에 일본어 공부를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일본어가 가능하면 좀더 빨리 일본생활에 적응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게재일: 2008년 4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