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배우기 위해 일본에.

제가 일본에 대해 흥미를 가지기 시작한 것은 대학교 1 학년 무렵이었습니다. 중국에서 본 일본의 애니메이션이나 드라마가 계기가 되었습니다. 일본과 중국의 문화가 서로 가깝다고 느꼈는데, 나라가 다르기 때문에 역시 다른 점도 많았습니다. 일본이란 도대체 어떤 나라일까? 점차 일본에 대한 흥미가 커졌습니다.
그리고 대학교 3 학년이 끝나갈 무렵에 저에게 큰 전환기가 찾아왔습니다. 제가 다니고 있었던 중국의 대학이 일본의 도호쿠대학과 교환 유학생 체결을 맺고 있어서 일본에 유학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대학에서 저의 전공은 재료공학이었는데, 일본의 재료공학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기 때문에 이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유학을 신청했습니다. 그리고 대학 4학년 때 1년간 교환 유학생으로서 도호쿠대학에서 공부했습니다.
대학졸업 후에는 도쿄대학 대학원에 유학했습니다. 전공은 연료전지 연구입니다. 연료 전지는 수소와 산소를 이용한 고효율적이면서 환경을 배려한 발전 시스템인데, 전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최첨단 기술의 확립에 자신도 공헌하고 싶다고 생각해서 연료전지를 연구 대상으로 선택했던 것입니다.

장학금 도움을 받아 전력으로 연구에 몰입하다.

도호쿠대학에서 배우고 있었을 때 실은 미국 대학원으로 유학갈 생각으로 있었습니다. 하지만 연구 수준의 높이, 그리고 일본 사람들의 상냥함이나 훌륭한 인품에 접하면서 마음이 달라지게 되었고, 최종적으로는 일본 유학을 결심했습니다.
도호쿠대학 시절에는 일본학생지원기구(JASSO)의 장학금 제도를, 도쿄대학 대학원 시절에는 일본의 문부과학성이 실시하는 국비유학제도를 활용했습니다. 결과적으로 3년간에 걸쳐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받은 점은 정말로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학원 연구실은 총 인원이 15명 정도인데, 그 절반이 일본인이고 나머지 절반이 해외 유학생입니다. 매주마다 전원이 연구 성과나 경과를 발표하기 때문에 정말 모두가 진지하게 공부했습니다. 저도 지지 않으려고 열심히 연구에 힘을 쏟았습니다.

기술력 뿐만 아니라 어학이나 문화도 열심히 배운다.

당초에 제가 소속해 있던 연구실에서 외국인은 영어로 발언할 수 있었기 때문에 공부하는데 있어서 언어의 장벽은 느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역시 학교 밖으로 나오면 일본어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전에는 같은 연구실의 일본인 학생과 영어로 회화를 하고 있었지만, 지금은 일본어를 더 잘하기 위해서 가능한 한 일본어로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제가 일본어를 잘못 말했을 때는 곧바로 바른 사용법을 가르쳐 주기 때문에 정말 크게 도움이 됩니다. 그 덕분에 2년 정도 지나면서 일상생활에서는 부자유를 느끼지 않게 되었습니다.
또, 여러 나라 유학생들과 만날 수 있었던 것도 귀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저는 국제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써클에 소속되어 있었는데, 일본을 비롯해 중국이나 한국, 미국, 유럽 등 멤버가 정말 다국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더 일본에서 배운 것이 있다면 일본인의 습관을 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첩 사용법. 일본인 학생들은 자신의 행동을 관리하기 위해 항상 수첩을 휴대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예정이 생기면 그 자리에서 바로 기입하고, 선생님한테서 들은 어드바이스나 인상에 남은 말도 곧잘 기입해 둡니다. 저는 중국에 있었을 때 수첩을 가지고 다니는 습관이 없었는데, 이 습관은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세세한 스케줄까지 파악하면서 시간을 유효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지금은 언제나 수첩을 지니고 다닙니다. 이처럼 일본인의 습관 중 좋다고 생각하는 것은 자기 생활에도 도입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장래의 목표를 세우고 착실하게 하나씩 달성해 나가는 것이 중요.

대학원을 졸업하면 설계직으로서 일본의 대기업 전기 메이커에 취직할 예정입니다. 취직처로서 그 회사를 선택한 것은 제 스스로가 그 메이커 제품을 사용한 사람이며, 디자인이나 기능이 매우 세련되고 좋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또, 외국인을 적극적으로 채용하는 회사이고, 국제적인 환경에서 일을 할 수 있는 점이나 자유로운 기업 문화도 매력적이었습니다. 입사 후에는 지금까지 길러 온 지식을 살려서 엔지니어로서 회사 발전에 공헌해 나가는 것이 지금 저의 당면 목표입니다.
또 한편으론 일을 통해서 자신의 능력을 키워, 장래에는 일본과 중국에 머무르지 않고 세계에서 활약할 수 있는 장소를 찾아내고 싶습니다.
일본 유학을 할 때 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장래의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향해 계속 노력하는 것입니다. 눈 앞의 목표를 착실하게 하나씩 성취해 나가면서 계속 이어나가면 결과적으로 큰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저도 제 자신의 목표와 노력을 잊지 않고 계속 일해 나갈 생각입니다.